디즈니 커넥트 후기
우리나라의 웹툰을 실사화한 드라마이고 주인공인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과 기타 좀 인지도가 떨어지는 배우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감독은 일본감독인데 테라포마스, 라플라스의 마녀를 연출한 것으로 보아 해석능력이 떨어지는 감독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청하였습니다. 아, 착신아리의 감독이라고도 하네요.
여기에 리뷰를 몇 편 써보고는 좀 리뷰를 쓰는 것에 약간은 좀 신중을 기하게 되더군요. 나의 편협함이 보시는 분들께 잘못된 정보를 주지 않을까 하고요. 그래서 6부를 다 보는 것이 엄청 힘들었지만 완주했습니다.
디즈니 커넥트 아쉬운점 하나
솔직히 완주가 힘든 드라마였습니다. 줄거리는 한치의 오차도 벗어나는 것이 없었고, 뭐 원래 설정 자체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은 것이니 그냥 무시하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캐릭터들이 너무 몰입감을 방해하네요. 배우를 쓰는 건 감독이나 연출자의 재량이긴 하지만 전혀 맞지않는 장소에 있는 배우들의 느낌은 계속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가 배우를 보는 건 두가지가 있습니다.
디즈니 커넥트 아쉬운점 둘
그 배역에 맞는 배우나 아님 그 배역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배우를 다시 보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주인공격인 배우 3명도 배역에 맞거나 연기력이 되는 것도 아니었고, 기타 배우들은 너무 괴리감을 갖게 하더군요.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고는 하나 시나리오 작업이나 연출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드라마지만 너무 어이가 없는 장면이 매화마다 탄생을 하더군요.
아마도 여자분들은 정해인이라는 배우를 보려고 드라마를 보지 않을까 싶네요. 보고나서 좋은소리 하는 분은 50%미만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트롤이라는 영화를 보고 시간때우기에 필요한 영화라고 했는데 솔직히 시간때우기에도 좀 힘든 드라마였습니다. 45분씩 6편이면 270분인데 2일에 걸쳐 간신히 봤습니다. ㅋ 제가 좀 한가해서요^^
그냥 리뷰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허사네요. 삶이 바쁘신분들은 솔직히 패스를 권해드리고 시간 많으신 분들은 보세요. 1화 한 15분정도 보시면 아실겁니다. 저는 장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좀 보고 싶은데 써 주실 의향이 생길지도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이상 연출은 일본 감독이 하고 출연은 한국배우들이 하며, 원작은 한국웹툰을 소재로 한 특이한 디즈니 드라마의 리뷰였습니다.
아 지금 예고편을 봤는데 진짜 예고편을 너무 잘 만들었네요.
예고편만큼만 만들었어도ㅜㅜ
한줄평